오늘은 다소 있어보이는 제목으로 왔습니다

이 책은 한때 취준생 시절,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와 연일 뉴스에서 올라오는 핫토픽이었던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다룬 책입니다

제목에서 노잼의 냄새가 나는데.. 맞습니다

상당한 노잼이긴 하지만 뭐 나름 재미를 붙이고 읽고자 하면 또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본 책은 세계 경제포럼 공식도서이자 2016년 월스트리트저널 화제의 신간, 세계 경제연구원 추천 도서 등

왠지 엄청 경제쪽으로 유명한 인사와 시장에서 추천하는 서적 입니다

 

클라우스 슈밥이라는 사람은 세계 경제의 중심에 있는 세계경제포럼의 회장으로

세계경제포럼 당시의 나왔던 주제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 입니다

 

 

 

 

 

4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저는 이 책을 읽기전에는 3D프린터, 인공지능, 전기차, 무인자동화시스템 등이 떠올랐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논하기 전에 먼저 1차 산업혁명, 2차 산업혁명, 3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의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차 산업혁명은 철도건설과 증기기관의 발명을 바탕으로 기계에 의한 생산이며

2차 산업혁명은 전기와 생산 조립라인의 출현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졌으며

3차혁명은 일명 컴퓨터 혁명, 디지털 혁명 입니다

3차 혁명은 인터넷의 발달이 주도 하였습니다

 

4차 혁명의 핵심은 ICT

즉 정보통신기술이라고 봅니다

 

디지털 혁명을 기반으로 한 제 4차 산업혁명은 유비쿼터스 모바일 인터넷, 더 저렴하고 작고 강력해진 센서,

인공지능과 기계 학습이 특징입니다

 

제 4차 산업혁명은 과거 인류가 경험한 그 어떠한 산업혁명 보다도 더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이루어질 것이며

또한 눈부시게 빠른 속도로 진전될 것입니다

마치 휴대폰의 진화과정처럼 말입니다

 

이 책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정의와 4차 산업혁명이 이끄는 기술,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의 영향력을 다루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설명하고

2부로써 제 4차 산업혁명의 방법론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의 감상평을 말하자면

한번 읽고는 잘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물론 읽으면서 속도도 좀 더뎠습니다

친숙하지 않은 주제이고, 낯선 용어들이 많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주제로는 노동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정보통신기술,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노동시장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은 항상 나오는 주제입니다

삶의 질이 향상되고 기계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게 됨으로써 실업률이 높아질 것이다.. 대충 이런 맥락입니다

 

그래서 한번쯤은 이런 얘기를 들어봤을 겁니다

산업의 발달로 노동시장의 위협을 받게 될 것이라는 내용

주로 은행, 약국 등 현재의 은행원과 약사 들의 자리를 기계들이 위협할 것이라는 소리들 말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그렇게 대폭적인 축소나 위협을 가해질 시장의 변동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계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부분은 단순한 부분이지

인간의 감성이나 수많은 변수들을 대응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저의 견해입니다

 

물론 제 생각보다도 인공지능의 발달은 더욱 빠르게 진화할 것이고 혹은 이미 그렇다 할지라도

급진적인 변화를 보이기엔 사회적 정서상, 제도상 등의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 책으로 돌아가서

클라우스 슈밥의 제 4차 산업혁명은 앞으로의 다가올 미래사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그리고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윤리와 과학 사이의 문제도 앞으로 더욱 대두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미래가 고민되거나 4차 산업혁명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한번 쯤 클라우스 슈밥의 제 4차 산업혁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완벽한 해답은 줄 수 없더라도, 방향을 제시해주기엔 좋은 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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