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알못에 무서운 건 봐도 잔인한 건 못보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직쏘를 보았습니다
최근에 핫한 영화인 범죄도시를 볼까 하다가 상영시간대가 원하는 시간에 없어서
차선책으로 충동적으로 예매하게 된 영화 직쏘
사실 쏘우시리즈는 그 잔인함이 너무 유명해서
차마 도전 못하고 늘 스킵했는데
갑자기 무슨 자신감이 불어서인지
아님 직쏘에 홀리기라도 했는지
충동적으로 영화 직쏘를 보고 말았습니다
참고로 본 포스팅은 영화 직쏘에 대한 줄거리 및 스포일러, 결말에 대한 내용등을
조금 포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화 직쏘를 감상하기 전 내용적 스포일러나 결말을 보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조용히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본 포스팅에 들어간 사진들 중
영화와 관련된 모든 사진들은
네이버 영화에서 가져왔음을 알립니다
영화 직쏘는 영문도 모른채 감금된 다섯남녀가
강제로 직쏘의 게임에 참가하게 되고 이를 주 내용으로 하며
영화가 전개됩니다
게임을 시작하지
유명한 직쏘의 명대사는 이 영화의 메인대사 입니다
하지만 과연 게임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불합리한 면이 다소 있는데
게임은 이길수라도 있지만
이 직쏘의 게임은 참가자들이 과연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아주 일방적인 게임입니다
공포에 덜덜 떨게 했던 게임씬...
잔인한 걸 싫어하고 무서워해서 못보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직쏘를 그래도 생각보다 잘 볼 수 있었던 이유는
잔인한 장면을 길~게 보여주는게 아니라
다소 깜짝깜짝 놀라게끔 보여줘서 인것 같습니다
너무나 충격적인 장면이 순간적으로 지나간다던지
잔인한 장면의 과정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결과만 잠깐 보여준다 라고 하는게
가장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 영화 직쏘는
보고 나서 그 무서움이 여운처럼 오래 가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쏘우시리즈가 반전으로 유명하듯이
영화 직쏘 역시 반전이 이 영화의 핵심 포인트 처럼 느껴졌는데
확실히 이 영화의 묘미는 반전에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반전이 있을것이다 라고 의심하고 보게 되지만
예상치 못했다는 반전이라는 점에서
이 영화의 작가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보기 전부터 평점이나 리뷰에서
반전이 대단하다고 했는데
직접 보고나니 작가님 리스펙...
요즘 말로 인정 인 부분인 것 같습니다
첫게임의 시작이었던 바가지 벗기...
영화 직쏘는 게임이 진행될떄마다
매 라운드마다 한명씩 죽어나갑니다
그 시작은 바가지에서 부터
사실 영화라서 저들이 침착하게 생존본능에 의해 깨 나가는거라고 생각하지
실제로 저런일이 있다면.. 왠만한 사람이라면 첫 라운드에서 전부 졸도해서 다 죽지 않았을까 하는
너무 당연한 생각도 하였습니다
쏘우 시리즈는 보지 않았지만
영화 직쏘 의 영화 제목에서 느껴지듯 쏘우와 깊은 연관이 있고
쏘우에서 이어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몰랐는데 쏘우에서는 직쏘가 죽었나보더군요
하지만 영화 직쏘 에서는 그 죽었던 쏘우가 다시 나타납니다
이 부분은 예고편에서도 보아서 아시겠지만
자세한 내용은 영화 쏘우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직쏘가 주는 교훈
사실 이 5명의 플레이어들은 모두 죄를 지은 사람들입니다
영화관에 있던 사람들 대부분이 이렇게 생각하였을 겁니다
착하게 살아야겠다...
직쏘가 납치해 온 이 다섯명의 플레이어들은 사실
누군가를 죽였던 사람들입니다
깜짝깜짝 놀라는 장면이 많아서 그런지
아니면 흡입력이 좋은 것인지
영화 직쏘 는 러닝타임 90분이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이었습니다
재미는 사실 마지막 한 10분에 집약되어 있었던 것 같네요
그래도 깜짝깜짝 놀라는 부분들이라던지 긴장감들이
영화 내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고 무섭고 빠르게 잘 흘러간 것 같습니다
무섭지만 재밌었떤 영화 직쏘
사실 이 직쏘를 보면서 느낀건데
시체를 보면서 어딘가 에이리언을 닮았다는 느낌을 받으며
좀 덜 무서웠던 것 같습니다
너무 잔인하면 오히려 너무 비현실적? 이어서 안 다가온달까요
시체가 아니라 외계인 같아서 인지
영화 직쏘 결말은...
영화 감상 중 당신이 생각한 반전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ㅎㅎ
쏘우 시리즈 1편의 원작과 비슷한 반전의 느낌이 있었습니다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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